전체 글239 대체 공휴일, 월요일 대체 휴일의 끝이 보인다. 꿀 같은 휴일은 왜 이렇게도 빨리 지나가는 것일까.. 휴일인 월요일은, 일요일 같아서 자꾸만 헷갈린다. 내일, 화요일이 되면 더욱 알게될 것이다. 화요일이지만, 월요일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렇게 헷갈리다가 저녁쯤 정신이 들 것이다. 아 오늘 화요일이지, 자꾸 월요일로 착각하네를 100번쯤 하다 보면 끝이날 것이고 수요일이되면 벌써 수요일이네, 이번주는 참 빨리 간다며 즐거운 헛웃음을 지을 것이다. 그렇게 일주일을 버티며 살다보면, 다시금 꿀같은 주말이 올 것이고 그러면 지금을 회상할 것이다. 아..저번주에는 월요일에 쉬어서 참 좋았는데라고 생각할 것이다. 2021. 8. 16. 다이소 초파리트랩 여름의 끝이 보이지만 그럼에도 초파리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조금만 한눈을 팔면, 음식물 쓰레기에서 초파리가 파티를 벌인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생각에 다이소에 갔다. 한번 구매하면 45일 동안 지속된다고 한다. 가격은 2000원 리필 용액도 따로 판매한다. 리필 용액의 가격은 1000원이다. 그렇다면 효과는 어떨까? 초파리 트랩을 설치해두고 이틀 정도 방치했더니, 두 마리의 초파리가 덫에 걸려 있었다. 작은 동그라미들 사이로 초파리들이 들어기는 것 같다. #초파리 #다이소 #초파리인더트랩 #초파리트랩 2021. 8. 16. 퇴근 길에 하늘 바라보기 수요일이다. 어젯밤에는 화요일 밤이 아니라 금요일 밤이었어야 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어제는 퇴근 길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다. 수요일이다. 자꾸만, 무거운 발걸음은 나를 잠시 쉬게 만들었다. 참 오랜만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고개를 위로 올리고 하늘을 보니, 햇빛에 반짝이는 구름들이 조금씩 이동하고 있었다. 아주 오래 전, 구름이 움직인다는 사실에 매우 큰 충격을 받고 한동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엄마에게 달려 가서 같은 말을 반복했던 시간이 있었다. 아주 사소한 일들이 큰 일이었던 시간들이 그립다. 나는 아무 생각도 없이 하늘을 보고 싶었다. 그러나, 저녁 하늘을 보면서도 마음 한켠이 무거웠다. . 작은 내 머리가 너무 무거워서, 구름의 아름다움은 잠깐만 감상했다. 머리가 마비된 것 같기도 하고.. 2021. 8. 13. 크림 하나로 얼굴, 페이셜크림에서 바디크림까지? 가성비갑 세타필 ! 초록색 뚜껑에 하얀색 통 그리고 그 한가운데엔 영어로 세.타.필. cetaphil 이렇게 적혀있다. 어떤 기업의 사장님의 쇼핑카트에 안착해 있던 이 크림은 더욱 유명해졌다. 세타필. 이렇게 구글에 검색하면 1981년 이 세상에 출시되었으며 본사는 스위스에 있다 스위스 ~ 라고 pixabay에 검색을 하니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을 건네준다. 그렇다. 스위스 스위스는 또 Rolex의 고장이기도 하다. 자연과 명품이 살아 숨 쉬는 스위스...! 그리고 세타필은 스위스 제약회사 갈더마가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그렇구나. 세타필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세타필 제품명에 관한 이야기도 적혀있었다. ‘세타(Cet)’는 ‘세테아릴알코올’이라는 보습제에서, ‘필(phil)’은 philia 즉, 사랑이라는 의미 그래서 보습이.. 2020. 10. 8. 이전 1 ··· 56 57 58 59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