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퇴사보다 먼저 고민해야 할 것 (+지금 필요한 건 직무 전환)

일이 맞지 않아 퇴사를 고민 중이신가요? 당장 회사를 나오는 것보다 중요한 건, ‘일’ 자체를 바꾸는 전략일 수 있습니다. 직무 전환이라는 선택, 지금 왜 필요한지 알려드립니다.

퇴사가 아닌 ‘직무 전환’이 필요한 이유

많은 직장인이 퇴사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이 회사를 나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회사가 아니라, ‘일 자체가 나와 맞지 않는다’는 데 있을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무기력, 일의 의미 상실, 지속적인 성과 부진. 이 모든 건 조직 문제가 아니라 직무 적합성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상태에서 단순한 퇴사는 문제 해결이 아니라 ‘패턴 반복’이 될 뿐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이직보다 더 깊은 관점의 변화, 바로 직무 전환입니다.

직무 전환은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현재 업무에서 몰입이 되지 않거나, 일의 방향성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반복적인 퇴사 욕구, 슬럼프, 팀 적응의 어려움이 반복된다면 이는 환경이 아닌 역할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회사를 바꾸는 게 아니라, 내가 어떤 일에 본질적으로 동기 부여를 느끼는지를 돌아보는 게 우선입니다. 퇴사 후에도 같은 일을 반복한다면 결국 또 다른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직무 전환을 준비하는 3단계 사고법

직무 전환은 충동적인 결심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다음 세 가지 질문을 통해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1. 지금 내가 ‘힘들다’고 느끼는 건 사람인가, 일의 본질인가?
2. 업무 수행 중 ‘즐겁다’,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낀 경험은 어떤 일이었는가?
3. 내가 가장 많이 듣는 피드백은 어떤 역량에 관한 것인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지금의 역할에서 어떤 방향으로 이동해야 할지 감이 잡힙니다. 그리고 이 직무 전환은 반드시 ‘한 번에 완벽한 이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기존 경력을 살리되, 조금씩 일의 중심축을 이동시키는 방식도 훌륭한 시작입니다.

직무 전환과 커리어 리스크,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직무 전환이 필요한 건 알지만, 가장 큰 장벽은 “전문성이 부족할 것 같다”는 불안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포트폴리오, 사이드 프로젝트, 콘텐츠 발행을 통해 누구든 자신만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특히 PR, 마케팅, 영업, 콘텐츠 등 경계가 유연한 직군은 직무 간 이동이 매우 활발한 분야입니다. 기존 경력의 언어를 바꾸고, 쓰임을 전환하는 데 집중하면 불안보다 가능성이 커집니다.

다음 단계는 어떻게 이어가야 할까요?

직무 전환을 결심했다면, 그다음은 ‘어떻게’를 고민할 차례입니다. 어떤 직무로 가고 싶은가? 해당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은 무엇인가?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자산 중 어떤 것이 통용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면서 커리어의 축을 이동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게 바로 콘텐츠화된 결과물과 이력 구조 재정비입니다. 이 부분은 직무 전환 시리즈로 앞으로 상세히 다뤄드릴 예정입니다.

 

2025.04.24 - [재태크] - 퇴사 시그널 알아보기 체크리스트 (3개 이상 해당? 퇴사 고민, 지금이 맞습니다)

퇴사 시그널 알아보기 체크리스트 (3개 이상 해당? 퇴사 고민, 지금이 맞습니다)

2025.04.25 - [재태크] - 이직 타이밍, 언제가 최적인가요? (놓치지 말아야 할 4가지 신호)

이직 타이밍, 언제가 최적인가요? (놓치지 말아야 할 4가지 신호)

2025.04.25 - [재태크] - 퇴사전 챙겨야할 서류 (+체크리스트, 꿀팁)

퇴사전 챙겨야할 서류 (+체크리스트, 꿀팁)

2025.04.25 - [재태크] - 퇴사 후 멘탈 관리법 (무기력과 후회감에서 벗어나는 4가지 루틴)

2025.04.25 - [재태크] - 이직 면접에서 퇴사 사유, 이렇게 말하세요 (+면접 꿀팁)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