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보다 정확한 정보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확인하길 바랍니다.
이 글을 검색한 분들이라면 얼마나 절박할지 잘 알기에 상세히 작성했습니다.
코로나 검사 일반형(코로 코로나 검사한 경우)
코로나 초기: (코로나 검사 하루 전) 하, 이거 코로나인가, 아닌가 하.. 뭐지 ?
코로나 증상이 처음부터 !!! 나는 코로나다 !!!! 라고 정확하게 감지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 글쓴이의 경우 몸살 기운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몸이 뻐근하고, 기운이 없으며 앉았다가 일어날 시 뭔가 멍~한 느낌이었습니다.
슬슬, 물을 마실 때 목이 따끔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뭔가 쎄-함을 느낍니다. 뭐지 코로나인가, 그냥 좀 피곤한가, 목감기가 오려나. 지나간 며칠간 내가 뭘 했나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딱히,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도 않았고 마스크를 벗고 다니지도 않았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무렵 ‘컨디션이 안 좋다’라는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주변 사람들한테 나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다는 말이 육성으로 터져나오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코로나 검사 당일)
혹시 몰라 아침에 일어나서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진행과정.
일단, 설명서를 정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명서를 읽어보면, 코를 찌르는 면봉을 ‘양쪽’ 코에 10초씩 삽입하여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면봉을 코에 삽입할 때 팁을 드리자면, 한번에 콱 쑤시지 마시고 천천히 조금씩 깊게 삽입하는 것이 글쓴이는 비교적 심리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무리를 주지 않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구나 전문 의료인도 아닌데 한번에 잘못 찔렀다가 … 오히려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검사 목으로 진행한 경우
코로나 초기 증상이 코가 바짝바짝 마르는 분들은 코로나 검사를 목으로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가 목에서 머물러 있기 때문에(보통 숨쉬기가 불편함을 느끼거나, 코가 마르는 느낌인 경우) 코로 검사를 해도 바이러스 체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 듯 합니다.
실제로 글쓴이의 지인의 경우 코로나 내과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3번과 보건소를 방문하여 진행한 2번의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그러던 중 여러 번의 검색 끝에 ‘코모키이비인후과 이상훈 원장님’의 영상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코로나 검사 목으로 할 수 있다니..
글쓴이의 지인은 절박한 심정으로 자가키트를 사용하여, 이상훈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목과 코에서 채취하였습니다.
(하.. 처음엔 음성이었으나)
하룻밤 자고 일어나 보니, 흐릿하게 두 줄이 떴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코 안쪽은 건조하고 이대로 PCR 혹은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다고 해도 결과는 음성일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했습니다.
보건소 PCR 목으로?
그래서 관할 보건소로 전화를 해서 혹시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목으로’ 진행 가능한지 문의해보았습니다.
문의 결과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목으로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답변을 받았습니다.
주변 내과에 가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 3번의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2번의 PCR을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다.
- 그러나 어젯밤 코로나 검사를 목으로 진행했을 때는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의사 선생님께서 다행히 ! 목과 코 두 군데를 모두 검사하셨습니다.
그 결과 바로 선명한 두 - 줄 . 코로나 양성 .
글쓴이는 코로나 확진이 된 친구에게 .. 다행이라는 말을 건넸습니다.
아픈데 아픔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고생했을 친구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코로나 증상이 있음에도 계속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상훈 선생님 영상 참고하여 자가키트를 사용하여 검사 하시거나,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목으로 코로나 검사 진행하시는 것은 어떨지요.
참고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는 병원을 찾는 방법은 네이버지도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