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에서, 사직서가 두근 거리는 순간이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 그럴 때 있습니다. 아 더 이상 못해먹겠다. 아홉시에 출근해서 여섯시에 퇴근하는 삶이 힘들 때. 특히 일을 하면서 너무 단순한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을 때. 퇴근 후 나의 하루를 돌아볼 때 뭔가 내 하루가 허무하게 느껴졌을 때. 그냥 일하기 싫을 때, 마음은 퇴사 생각으로 가득 차는 것 같습니다. 그래요, 마음 속에 사직서 하나쯤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직장에서 원하는 월급 혹은 성취감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퇴근길에 늘 펼쳐보는 부업에 대한 생각을 가진 직장인들은 결국, 직장인 부업에 대한 공부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직장인 부업에 대한 검색을 했더니,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런 저의 관심사를 분석하여 추천 영상으로 답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구글애드센스라는 짜릿한 툴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우리가 웹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광고를 나타냅니다. 해당 게시물을 읽는 독자들이 광고를 많이 클릭할수록 나의 통장에 꽂히는 돈이 늘어난다는 것이죠. 이것을 바로 ‘클릭마다 생기는 돈, 영어로는 CPC (Cost per click)고 합니다. 그리고 게시물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노출이 1000회 될 때마다 생기는 수익을 CPM (Cost Per Mille(Thousand), iMpression.
아마, 이 글을 클릭하여, 읽고 계신 분들은 수익형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은 분들일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일단 국내에서 수익형 블로그 중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할 수 있는 html을 사용할 수 있는 블로그는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의 공통점입니다.
그렇다면,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VS 워드프레스
티스토리는
무료다. 다음 카카오가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마치 네이버 블로그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블로그 주소에 티스토리라는 회사명이 포함됩니다. 장점은 회원 가입 후 바로 글을 작성할 수 있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킨이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채팅 내에서 빠른 검색 기능인 샵검색 (예: #티스토리) 라고 검색했을 때, 블로그 검색 중 상위에 노출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가 별도로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무료라는 점이 매우 매려적으로 다가옵니다.
반면, 워드프레스는
유료다. 특정 회사에 종속된 블로그 서비스가 아닙니다. 한 마디로 ‘개인 홈페이지’ 입니다. 티스토리와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워드프레스를 사용하여 홈페이지를 운영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아래 사진을 살펴보자.
돈이 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는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개인 웹사이트 주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워드프레스를 이용하는 첫해에 한정하여 사용자들에게 1년 무료 사용 제공 기간을 준다는 점은 나름 괜찮은 듯합니다. 특히 구글 애드센스로 수입을 처음 내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처음부터 돈을 들여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티스토리도 호스팅 사이트를 통해서, 개인 홈페이지처럼 원하는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지만, 굳이 무료인데 돈을 들여 웹사이트 도메인을 구매할 필요는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티스토리 블로그와 달리, 저품질이 될 위험도 적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으나 이 부분은 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물음으로 남겨두겠습니다.
결론 -
일단, 저는 부업이기 때문에 돈이 들어가는 것이 싫습니다. 티스토리는 무료로 시작할 수 있고 다음 혹은 카카오톡에서 검색 시 상위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원하는 만큼의 수익이 생길 때까지 티스토리에 머물 생각입니다. 개인 도메인과 혹시나 블로그 저품질이 걱정되는 분들이라면 워드프레스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