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가 첼로를 좋아하는 이유
1. 끌어안고 연주한다.
2. 어디든 들고 갈 수 있다. 나랑 항상 함께 한다는 친밀감. 애착인형과 같이 느낀다.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을 듣고 장한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라는 말을 했다. 부모님께서는 이 말을 듣고, 첼리스트로서 장한나를 키우겠다는 확신을 했다고 한다.
장한나 줄리어드에 가다
82년 12월생이다. 8~9세 때 첼로 연주 영상을 줄리어드에게 영상을 보냈고, 이후 줄리어드에서 합경 통보를 받고 바로 1월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장한나는 그렇게 10살에 줄리어드에 입학한다.
장한나, 로스트로포비치 1등 그랑프리
로스트로포비치 콩쿨에서 최연소로 1등인 그랑프리를 획득했다. 로스트로포비치는 20세기 최고의 첼리스트이다.
로스트로포비치 콩출은 4년에 한번, 올림픽처럼열린다. 장한나가 출전한 이유는 로스트로비치 직접 만나고 싶어서 출전했다고 한다.
장한나는 부모님을 통해 로스트로포비치 만나서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으나, 만날 수 없었다.
마침 대회가 94년 10월.11세였으나, 21살로 적었을 것이라고 주최측에서 오해를 해서 출전할 수 있었다. 참고로 연령 규정은 16~33세 미만이라고 한다.
장한나와 로스트로포비치의 만남
"첼로가 혼자 걸어나오는 줄 알았다(장한나가 당시 어려서 체격이 작아서 첼로에 가려서 잘 안 보였다는 말)." "연주가 증명해줬다" 로스트로포비치가 장한나를 보고 한 말이다.
이후 그랑프리를 차지한 장한나에게 로스트로포비치가 아티스트로 성장할 장한나에게 해준 조언이다.
로스트로포비치의 조언
한달에 4번이상 연주하지 말기.
또래 친구들하고 놀기.
연습은 하되 연주는 4번 이상하지 말 것.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어린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오렌지를 짜듯 단물(인기)을 빨리 짜고, 이후 버려진다는 특성을 알려주었다. 또한 아티스트로서 연습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 즉 본질에서 멀어지지 말라는 말을 조언해주었다)
장한나가 하버드에 입학한 계기
PRE-SAT 시험에 응했는데, 하버드에서 지원하라는 연락을 받음. 당시, 장한나의 아버지는 광고 편지인 줄 알아서 쓰레기통에 버렸으나 다시 꺼내 읽어보니 지원하라는 편지였다고 한다.
참고로 PRE SAT를 잘볼 시 하버드, 예일에서 지원하라는 연락이 온다고 한다.
장한나가 철학과에 진학한 이유
장한나는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좋아했으며,-혼자하기 어려운 공부를 대학가서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졸업은 못한 상태다. 휴학 중이며, 대학은 2년 정도 다녔다고 한다.
장한나가 말하는 하버드 학식
장한나는 하버드 학식에 대해 혹평했다. 장한나가 하버드 재학 시절은 음식이 맛이 없었다고 한다. 스테이크와 같은 메뉴가 없어서 별로였다고 전했다.
장한나에게 첼로란
장한나 첼로가 지겨운 적은 없었으나, 어려운 적은 있었다고 전했다. 첼로 연주에 대해서는 꾸준함이 답이라고 밝혔다.
하루 안 하면 내가 알고, 이틀 안 하면 비평가들이 알고 삼일 안 하면 전 세계가 안다.
지휘자로서 장한나
첼로요정에서 지휘자가 된 계기에 대해 장하나는 첼로로는 연주할 수 곡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음악가는 베토벤이며, 베토벤이 작곡한 이유를 생각하다 보니 지휘에 대한 갈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악보 안에 갇혀 있는 음악을 꺼내주고 싶다는 생각이 그를 지휘자의 세계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지휘자 장한나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