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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아파트 잠실 리센츠, 파크리오와 매매가 차이

by I리뷰U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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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지역 집값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조금 더 좁게 말해 송파구 아파트의 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같은 송파구에 속한 아파트라도, 동서남북 그 위치가 어디인가에 따라, 같은 평수일지라도 집값이 1억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에 대한 원인은 바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영향 때문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무엇인지 살펴보자.

-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1979년 도입된 부동산 정책 중 하나다. 해당 정책은 해마다 갱신된다. 한마디로 토지가 투기적 성격을 보이거나, 투기적 거래의 싹이 보이면 보통 땅값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구역을 설정한다. 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고 한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이 되면, 전세를 전제로한 구매 즉,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실제로 거주할 목적을 가진 사람만이 주택을 매입할 수 있다.

현재,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세 곳, 흔히 잠실 엘리트라고 불리는 잠실 엘스, 잠실 리센츠, 잠실 트라지움이 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지정되어 있는 상태다. 이는 내년 2022년 6월 22일까지 유효하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올해 10월 전까지에 한해 27㎡에 해당하는 구역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한다.

잠실 리센츠는 틀리고, 잠실 파크리오는 맞다?

 


- 잠실 리센츠 아파트는 2008년 완공되었으며, 총 5,563세대, 65동 42(약 12평)㎡ ~ 158(약 47평)㎡인 상태다.

- 같은 잠실에 위치한 아파트라도, 잠실 동쪽인 신천동에 자리한 파크리오 아파트는 현재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는 2008년 완공되었으며, 6,864세대, 66동 52(약 15평)㎡ ~ 174(약 50평)㎡으로 구성되어있다.

2021년 9월 17일 한국경제 신문 부동산 정보에 의하면, 84㎡(약 25평) 기준 잠실 리센츠는 24억 9000만원에 거래되며, 파크리오는 최근 매매 실거래가 25억에서 거래된다고 한다.

강남 엘리트 중 하나라 불리는 잠실 리센츠 아파트와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의 미래는 2022년 6월 22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방향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 송파구에 거주를 희망하는 분들이라면, 꾸준히 신문 기사를 찾아보면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