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로인해 밀키트라는 단어를 일상 속에서 상당히 자주 마주하게 된 것 같다.
예를 들어, 우리가 끼니를 해결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다.
집에서 해먹거나, 사먹거나.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일이다. 물론, 이것은 풀타임 가사노동자인 주부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외식을 택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인해 밖에서 음식을 사먹는 행위는 참으로 불안한 일이 되어버렸다.
음식을 먹을 때만 마스크를 벗는 것을 원칙으로 생활하지만, 실천은 어려운 일인 듯 싶다.
그래서 급부상한 음식문화가 바로! 밀키트이다.
한마디로, 식당음식을 집에서 간단히 라면과 같은 즉석 음식처럼 간단히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물 세트를 만들어서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밀키트의 뜻을 조금 더 직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밀키트에서 '밀'은 끼니를 뜻한다.
맞다. 우리가 맥도날드에서 볼 수 있었던 '해피밀'의 그 밀이 맞다.
행복한 한끼~해피밀~
글을 작성하다 보니 햄버거가 땡긴다.
군침을 삼키며, 다음!
'키트'는 아까 위에서 풀어서 쓴 '음식 조리준비물 세트'에서 세트(묶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밀키트란!
간단 조리 음식 세트다!
참고로 전문 사전인, 옥스포드 사전은 밀키트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 밀키트는 도구나 옷과 같은 하나의 세트로 묶여서 특정한 목표나 활동에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밀키트는 꼭 현장 가게에서 구매해야 하는 것일까?
-당연히 아니다.
인터넷에서는 더욱 다양한 밀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런 음식을 집에서 약간의 조리로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가!
파스타와 같은 음식은 레스토랑에서 즐기기에는 조금 가격대가 있어서 선뜻 마음을 먹기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밀키트는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집에서 맛볼 수 있으니 참 좋은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