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화 및 펫보험의 필요성

by I리뷰U 2022. 8. 13.
728x90

반려견과 그 주인이 함께 암에 걸린 사연을 들은 기억이 난다. 인간인 주인은 다행히도 보험 적용을 받아 금전적 보상을 받았으나, 사랑하는 반려견은 수술비가 아주 많이 나와 경제적으로 휘청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기억이 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들에게 있어 그들은 가족이다. 반려동물을 살면서 한번이라도 길러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영상(강아지 절대 못 키운다던 우리 부모님...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영상)들만 보더라도 반려동물은 우리의 가족이다.

가족이 아프면, 책임지고 낫게 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물론, 슬프고 안타깝게도 (무슨 택배반품하듯) 단순변심으로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막아야 한다.

요즘 인플레이션과 함께(수령 월급여가 숫자상으로 작아지진 않았으나, 그러나  물가 상승을 고려한다면 월급이 줄어들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에서) 가족 중 한명(命)이 암과 같은 질병에 걸린다면 심적으로 그리고 물질적으로 무척 고통스러울 것이다.

특히, 그 한 명(命)이 반려동물이라면 말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반려동물에 대한 보험이 제대로 갖추어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반려동물에 대한 수술비 감당이 쉽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8월 9일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정책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는 반려동물에 대한 펫보험도 자동차보험처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이 토론회에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첨여해 진료비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시 말해 동물병원마다 진료비가 다르다. 이 문제를 소비자가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진다. ➡️해결책: 진료비 표준화

현 정부의 반려동물 관련 정책 1)동물보호시설 인프라 확충 및 환경 개선지원으로 보호 수준 향상
2) 동물학대 및 개물림사고 방지 제도 강화
3) 맞춤형 펫보험 활성화
4) 반려동물 등록
5) 간편한 보험금 청구 시스템 구축 추진 등

이런 정책들이 잘 자리잡길 바란다. 그리고 인간이건 동물이건 한 생명의 고통을 장사거리로 바라보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