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시 최대 6200억 원의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 측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논란의 배경을 간단히 정리합니다.

핵심 요약
- 위약금: 최대 6200억 원
- 산정 기준: 월평균 매출 × 남은 계약 개월 수
- 현재 상황: 민희진 전 대표 복귀 불가, 갈등 지속
뉴진스 위약금 6200억 원 논란, 배경과 계산 방식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고려하면서 최대 6200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 규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 대화에서 계산된 금액과 기준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위약금 계산의 근거는 무엇인가?
위약금은 계약 해지로 인해 소속사가 입을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산정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전속계약서 기준에 따르면, 계약 해지 당시 직전 2년간의 월평균 매출에 남은 계약 기간(개월 수)을 곱해 위약금을 계산합니다. 뉴진스의 경우, 멤버별 월평균 매출액과 남은 계약 기간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 측의 대화 내용 공개
지난 3월 민희진 전 대표와 어도어 관계자들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뉴진스의 월평균 매출을 20억 원으로 설정하고 남은 계약 기간 62개월을 곱해 멤버 한 명당 약 1240억 원의 위약금이 추산되었습니다. 멤버 5명을 기준으로 하면 총 6200억 원에 이르는 금액이 산정된 것입니다.
업계 분석과 어도어의 피해 우려
어도어의 지난해 매출은 1100억 원으로 보고되었으며, 뉴진스의 계약 기간은 약 5년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업계에서도 위약금이 최소 4000억 원에서 최대 6000억 원 사이로 추산됩니다. 어도어 관계자들은 멤버 탈퇴 시 앨범과 브랜드 계약 문제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진스와 어도어 간 갈등의 향후 전망
뉴진스는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를 요구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시사했지만, 민 전 대표의 사임으로 복귀는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뉴진스와 어도어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으며, 계약 문제의 해결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히 금액 문제를 넘어 아이돌 산업 계약 관행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