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통TV의 기영찡이 2년간의 오프라인 매장 옷장사를 5월 10일을 끝으로 폐업했다. 플러스팩토리를 운영하면서 총 2억의 매출을 남겼다고 하는데 기영찡의 장사스토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사 초기:
우선 기영찡은 시흥시에 있는 아도니스의꿈이라는 건물 두 동을 터서 장사를 시작했다. 구독자 입장에서 3년이 넘는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갑자기 처음 가게를 차린다는 소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가게를 세팅하는 데 에어컨, 냉장고, 싱크대, 의자 등등을 구매한다고 초기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게를 막 오픈했을 때 구독자들이 힘을 더해 오픈빨을 세워줬다. 사업이 아주 잘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김마통은 하나의 사업을 더 시작하게 되었다. 바로, 연애 사업.
만난 것이다. 그의 운명을. 마통찡의 연애 공개 영상에서 현재 그의 와이프인 김지영 님을 가게 초장기 시절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지영 님이 플러스팩토리에 두 번 들렀는데, 두 번째 만남에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면서 러브라인이 견고히 되었다고 한다.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장사 중기:
그러니까 다 좋을 수는 없는 것이다. ㅎ. 기영찡의 영상을 보면 오픈 초창기 이후 가게 이야기를 할 때 한숨이 늘 함께 한다. 그러다가 승부사 김마통이 1000장의 나이키 반팔티를 사입하면서, 그는 초심을 찾았다. 김마통이라는 채널명처럼 그는 마이너스 통장을 다시 한번 꺼내들었다. 마통 1000만원을 땡긴 것이다. 하지만 비교적 빨리 두 달만에 마이너스 통장을 청산했다.
이때는 플러스팩토리 주변 상권도 많이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통찡 가게 옆에도 라멘집이 있었는데 그 가게도 폐업을 했다고 영상에서 전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한편, 플러스팩토리에서의 두 번째 여름은 기영찡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는데.
여름이 생각보다 빨리 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영찡은 성수기가 한 달 더 길어지려나 싶었는데, 그의 기대는 엇나갔다. 그래서 이때 영상들을 보면, 장사가 안 되어서 힘들다는 말을 많이하는데 그럼에도 기영찡은 그의 어머니의 긍정적인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그런지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면 된 거야라는 말을 여러 번 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장사 말기:
김진현 군의 아빠가 됐다. 복사 붙여넣기처럼. 그를 똑 닮았다. 너무 귀엽다😊. 장사 마지막 영상을 통해 약 2년간의 장사를 통해 2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고, 총 320만원 정도의 돈이 남았다고 한다. 물론 그의 인건비를 제외한 금액이라는데, 그래도 마통의 세계로 돌아가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
기영찡은 오프라인 가게만 접은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 메이더비기닝(링크)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가게에 있던 재고품은 창고를 빌려서 보관한다고 전했다. 참고로 창고는 월 30만원 정도의 금액이라고 한다. 2년간 300만원의 월세를 꼬박냈던 것에 비하면 정말 제3자로서도 마음이 한결 가볍다.
이 글을 통해 마통찡에게 2년간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혀노찡과 재미있고 유쾌한 영상을 기대하며. 통통통 ~